나무라디오

일상듣보봄봄P댓일
2월

1. 몸 만들기
2.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습관 들이기!
3. 책 읽기!
4. 수업준비하기

 44        28 February 1st 2020
 타로점  

제주여행가서 지인찬스로 보게 된 올해 타로점.
잊을 수 있으니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엉겁결에 찍긴 했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ㅎㅎ

기억나는 건... 상반지와 하반기에 안 좋은 일이 일어 날 수 있다는 것과 그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문제일 거라는 것... 그것으로 인해 어떤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될 거라는 것인데...

왠지... 나 학교 그만 두게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ㅋㅋ
지금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뿐인데 ㅋㅋ
아직 학기를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버겁다 ㅋㅋㅋ

에효.

 21        0 February 4th 2020
 이사  

대전집이 이사를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27년을 살았던, 군대 다녀와서 간디학교에 오기 전까지 16년 동안 병원에서 일하시는 엄마 없이 우리집에서 자취 아닌 자취를 했던 곳. 엄마가 그리워 질 때면 엄마 냄새가 그리워 질 때면 제천에서 3시간을 달려 갔던 우리집.

아버지도 이 집에서 살다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도 이 집에서 살다가 돌아가셨다. 좁은 집에 가족들로 북적북적 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찾아오는 가족들도 형네 이모네 외삼촌네 빼고는 없다. 가족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아닌 배신을 당하던 날, 내가 굳게 믿었던 가족의 힘이란 게 참 허무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던 날, 한참을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었었는데... 아버지 없는 빈 자리, 그리움이 이토록 버겁다라는 걸 느꼈던 집이었는데... 드디어 떠난다.

새 출발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흔적 지우기라고 해야하나. 난 새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엄마도 나도 형도 우리 가족들도 모두 다.

아빠는 이제 어디로 오시려나... 이사 간 집 잘 찾아 오셔야 할텐데 ㅋ

그리워 질까 겁난다. 근데 벌써 그립다.

 24        0 February 2nd 2020
 [영화] 말레피센트2  

전작도 감동적으로 본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편도 감동적이거나 그런 건 없었음. 그냥 졸리씨가 좋아서 본 영화랄까? ㅎ 그냥저냥 시간 떼우기용으로는 평범.

 9        0 February 2nd 2020
 야옹이, 노랑이 그리고 지누  

귀여운 녀석들 ㅎ 통영여행 다녀오니 밥 달라고 달려오는 녀석들. 내가 안주면 굶기라도 하나 싶기도 한게... 겨울이다 보니 할머니들도 자식들네로 가시고 먹을 만한 것도 내버리질 않으시니 내가 밥주는 거 아니면 어디서 얻어먹지도 못하는 가보다.

문 여는 소리가 '띠로리~'하고 울리면 어디 구석에서 나오는 지 신나게 뛰어오는 모습이라니 ㅎ 귀염쟁이들~

노란애는 노랑이, 눈이 조금 찢어진 애는 내 친구를 닮아 지누, 그리고 6월부터 밥주는 야옹이까지. 근데 다른 애들은 깔끔하던데 도대체 야옹이는 어디서 살길래 시커먼 것들을 뭍히고 다니는 걸까? ㅋ

12월부터 하루에 한 번씩 저녁시간에만 밥주다보니 이젠 추운 낮에 집 앞에서 머물다시피 하던 녀석들도 밥 주는 시간에만 온다.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요즘 날씨가 하도 추워서... 늘 걱정이었는데. 겨울집이라도 마련해줘야 하나 싶어 박스는 주워왔는데... 이노무 귀차니즘이라니...;; 제주도 다녀오면 만들어 줘야겠다 ㅎ

 19        1 January 11th 2020
 관물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나 때도 저거 썼었는데... 하긴 6.25때 쓰던 수통도 사용하는데 뭐...

 27        0 January 11th 2020
 낮에 꿈꾸는 사람  

낮에 꿈꾸는 사람은
밤에만 꿈꾸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 에드거 앨런 포

 19        0 January 1st 2020
 아...딘딘...  

아니 뭐... 친한 형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말... 보는 내내 내가 다 기분 나쁠정도였다. 진짜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진짜 극혐이었다. 아무리 친한 형이라지만 그 앞에 대고 형처럼 안되는 게 목표라느니 그런 말이나 하고 있고, 형이 준 선물이 아무리 싫은 거라지만 다른 사람한테나 주고 있고... 그럴거면 차라리 버리 던지...; 아무리 예능이고 뭔가 웃겨야 하는 에피소드가 있어야 한다지만 이렇게까지 한 사람을 인격모독해 가며 웃기고 싶을까 싶다.

딘딘이란 가수를 엄청은 아니었어도 가끔 나오면 좋아했던 지라... 딘딘이란 '인간'을 다시 바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정말, 완전 별로였다.

 45        0 December 20th 2019
 14학번 졸업  

14학번 아이들이 졸업을 했다. 재능도 많고 귀엽고 정도 많던 아이들이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더 잘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서.

매년 하는 졸업식이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을 보내는 것은 시원 섭섭한 일이다. 나가서 잘들 살 것 같은 아이들이라 별 걱정은 되지 않지만... 항상 보고 싶어지는 아이들이 많아 진다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37        0 December 16th 2019
 노랑이  

내가 밥 주는 동네 길고양이 중 제일 예쁘장하게 생긴 아이다.

이름 짓는 쎈쓰가 없는 내가 부르는 이름은 그냥 노랑이 ㅋㅋ 남들은 치즈라고도 부르던데 나는 그냥 노랑이다. 동네 길고양이들과는 다르게 제일 깔끔하고 예쁘다. 암컷일까 싶을만큼 얌전하고 조심성도 많다. 동네 고양이들 중에선 서열도 제일 아래일까 싶은데... 다른 고양이들이 다 먹고 남으면 먹는다. 밥그릇 앞에서 화를 내는 법도 없고 다른 고양이들과 싸우지도 않는다. 요새 나랑 얼굴 좀 텄는지 밥 줄 땐 그래도 내 근처엔 오곤 한다.

대전집에 약 2주정도 다녀왔는데... 그 사이 또 서먹해졌다는 게 좀 아쉬울 뿐이다 ㅋ 또 밥 주다 보면 친해질 수 있겠지?

 28        0 December 16th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