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시모음 _ 시시 

정끝별    /    춘수春瘦

마음에 종일 공테이프 돌아가는 소리

질끈 감은 두 눈썹에 남은

봄이 마른다

허리띠가 남아돈다

몸이 마르는 슬픔이다

사랑이다

길이 더 멀리 보인다

672 hit   /   (January 31st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