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시모음 _ 시시 

나태주  -  한밤중에

한밤중에
까닭없이
잠이 깨었다

우연히 방안의
화분에 눈길이 갔다

바짝 말라있는 화분

어,너였구나
네가 목말라 나를
깨웠구나.

(February 9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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