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라디오

신기한 경험

결국 이렇게 되는 거였나 싶었다. 온라인개학. 본래 개학은 2월 24일.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연기가 되고 연기가 되더니 이제 4월을 넘어가고 있다. 한 달이 넘도록 아이들을 못만나는 교사들 그리고 아이들 관리(?)로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들. 아이들 들어와서 정하는 반도 이미 미리 정했고 반 아이들과도 전화는 마쳤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판단한 우리 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감행했다 ㅎ

비록 카톡이지만 월요일부터 아침 10시마다 아침열기도 하고 있다. 영상프로그램을 통해 4학년 친구들과의 움직이는 학교 간단OT도 진행했다. 아이들을 직접 마주하지 못하는 게 이렇게나 힘든 일이었다는 걸... 교사들은 아이들이 정말 간절하게 그립다.

위의 사진은 페북라이브로 온라인개학을 하는 모습. 이제 정말 개학만 하면 되는데... 어째 코로나는 잠잠해질 기세가 아니라 더 걱정이 된다. 아... 정말 우리 아이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다.

라이브 영상도 신기한 경험이고... 방학이 끝나고 이렇게나 아이들이 보고 싶어진 것도 신기한 경험이다.

(March 24th 2020)  /  일상